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본 제외 논란|차선 유지 기능 유료화, FSD 구독 전환

테슬라, 북미서 오토파일럿 기본 제외…차선 유지 기능까지 유료 구독 전환

테슬라가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핵심 모델의 기본 사양을 변경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동안 사실상 기본으로 제공되던 주행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을 신규 판매 차량에서 제외하고, 차선 유지 기능을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과대광고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료 기능을 축소하고 구독 모델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신뢰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토파일럿 기본 사양서 제외…무엇이 달라졌나

24일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북미에서 판매하는 모델3와 모델Y의 기본 표준 사양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거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2019년 4월 이후 테슬라 전 차량에 기본 적용돼 온 주행보조 시스템으로,

  • 전방 차량 속도에 맞춰 주행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 차선을 자동으로 유지하는 조향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현재 테슬라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는 기본 기능으로 ‘교통 인지 크루즈 컨트롤(Traffic Aware Cruise Control)’만 명시돼 있으며, 차선 유지 기능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차선 유지 기능, 월 99달러 FSD 구독해야 사용

이번 변경으로 인해 차선 유지 기능을 사용하려면 FSD(Full Self-Driving) 구독이 필수가 됐습니다.

  • FSD 구독료: 월 99달러
  • 일회성 구매 옵션: 중단 예정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14일부터 FSD의 일회성 판매를 중단하고, 월 구독제로만 제공하겠다고 밝힌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머스크 CEO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FSD 성능이 개선될수록 구독료는 인상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 과대광고 논란 속 ‘구독 유도’ 전략

테슬라는 그동안 오토파일럿을 실제 기능보다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술로 과장해 홍보했다는 이유로 당국 조사와 소비자 소송을 반복적으로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오토파일럿 관련 마케팅을 60일 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제조·판매 면허를 30일간 정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에 대해 “규제 압박 속에서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을 사실상 폐기하고, 소비자를 FSD 구독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로보택시는 FSD 최신 버전 적용

한편 테슬라는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석에 안전 감독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의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로보택시에 사용된 모델Y에는 FSD의 첨단 버전이 탑재됐으며, 테슬라 AI 책임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일부 차량이 감독 없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핵심 정리

  • 모델3·모델Y 북미 판매 차량에서 오토파일럿 기본 제외
  • 차선 유지 기능 사용하려면 FSD 월 99달러 구독 필요
  • FSD 일회성 판매 중단, 구독 모델로 전환
  • 과대광고 논란 속 소비자 신뢰 문제 확대 우려
  • 로보택시는 FSD 최신 버전으로 무감독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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