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루체 공개 첫 전기 4도어 5인승 제원 정리
| 페라리 루체 |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될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를 공개했습니다.
루체는 페라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넉넉한 공간을 갖춘 4도어 5인승 모델로 소개됐습니다.
기존 페라리 하면 2인승 스포츠카나 강한 배기음이 먼저 떠오르지만, 루체는 전동화 아키텍처와 넓은 실내 공간을 앞세운 새로운 성격의 모델로
다만 성능 수치만 보면 여전히 페라리답습니다. 4개의 전기모터와 122kWh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050마력, 0→100km/h 2.5초 성능을 내세웁니다.
🚗 페라리 루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5인승 모델입니다
페라리 루체에서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차의 성격입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기존 스포츠카를 전기차로 바꾼 형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전동화 구조를 바탕으로 만든 새로운 플랫폼 기반 모델이며
특히 페라리 최초의 5인승 양산 모델이라는 점이 눈에 띄고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카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가족이나 동승자와 함께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페라리와 방향이 다릅니다.
루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합니다.
페라리는 이 이름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방향성과 새로운 페라리 경험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 1050마력과 0→100km/h 2.5초 성능은 여전히 강합니다
페라리 루체에는 각 바퀴에 하나씩, 총 4개의 전기모터가 들어갑니다.
합산 최고출력은 1050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5초입니다.
0→200km/h 가속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310km/h 이상으로 공개됐습니다.
공차중량이 2260kg에 이르는 대형 전기 모델이지만, 성능 수치는 고성능 스포츠카 영역에 가깝습니다.
| 구분 | 페라리 루체 공개 내용 |
|---|---|
| 최고출력 | 1050마력 |
| 배터리 용량 | 122kWh |
| 0→100km/h | 2.5초 |
| 0→200km/h | 6.8초 |
| 주행거리 | 530km 이상 |
| 최고속도 | 310km/h 이상 |
🔋 122kWh 배터리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루체에는 122kWh 대용량 배터리팩이 탑재됩니다.
주행거리는 공개 내용 기준 530km 이상이며,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급속 충전은 최대 350kW를 지원합니다.
고성능 전기차는 출력만큼이나 충전 성능과 배터리 열관리도 중요한데, 루체는 이 부분에서도 장거리 주행과 고성능 주행을 함께 고려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배터리팩은 단순히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 구조 강성을 높이는 요소로도 설계됐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배터리 배치가 차체 밸런스와 실내 공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 부분은 루체의 핵심 설계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 4도어 5인승답게 실내 공간과 트렁크가 넓어졌습니다
페라리 루체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26mm, 전폭 199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61mm입니다.
전후 무게 배분은 47:53으로 공개됐고, 트렁크 용량은 597L입니다.
기존 페라리에서 공간은 보통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루체는 5인승 구조와 넓은 적재 공간을 통해 일상성과 장거리 이동까지 고려한 모델로 보입니다.
타이어는 전륜 265/35R23, 후륜 315/30R24 규격입니다.
앞뒤 타이어 사이즈를 다르게 구성한 스태거드 세팅으로,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의 접지력을 확보하려는 방향입니다.
🎨 조니 아이브와 러브프롬 협업, 디자인도 새로운 시도입니다
페라리 루체 디자인은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이 이끄는 러브프롬(LoveFrom)과의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 외부의 창의적인 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페라리와 다른 접근입니다.
외관의 핵심은 글라스 하우스와 매끄러운 쉘 형태입니다.
차체 위를 흐르는 듯한 실루엣과 전후면 공기역학 윙을 통해 공기 흐름, 주행 안정성, 소음 제어를 함께 고려했습니다.
라이트 디자인도 독특합니다.
조명이 꺼지면 차체 안으로 사라지는 듯한 투명 라이트 패널이 적용됐고, 헤일로 테일라이트는 360 모데나와 458 이탈리아의 디자인 감각을 이어받은 요소로 소개됐습니다.
🛋 실내는 디지털 화면보다 조작 감각을 함께 살렸습니다
루체의 실내는 단순히 큰 디스플레이를 넣는 방식보다, 조작부와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나누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제어 장치와 화면은 기능별로 그룹화됐고, 기계식 버튼과 다이얼, 토글, 스위치가 함께 사용됩니다.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다기능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성됩니다.
소재는 재활용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코닝 고릴라 글래스,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방향입니다.
오디오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21개 스피커와 24채널 3000W 출력의 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며, 페라리 오디오 시그니처 기술이 들어갑니다.
🧠 VCU와 e-마네티노, 전기차에서도 주행 감각을 조율합니다
루체에는 페라리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 제어 장치 VCU가 적용됩니다.
이 장치는 파워트레인과 차량 동역학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컨트롤 센터 역할을 합니다.
운전자는 출력과 트랙션을 조절하는 e-마네티노, 그리고 노면 접지력에 따라 주행 로직을 바꾸는 5단계 마네티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를 페라리답게 다루기 위한 장치로 이해하면 됩니다.
각 바퀴에는 구동, 회생 제동, 조향각, 수직 운동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가 적용됩니다.
토크 벡터링과 액티브 서스펜션이 함께 작동해 큰 차체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능동형 공기역학 그릴과 차고 조절도 적용됐습니다
페라리 루체에는 브랜드 최초의 능동형 공기역학 그릴이 적용됩니다.
이 장치는 열교환기를 통과하는 공기 흐름을 조절하면서 냉각 성능과 공기저항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차체 전면을 10mm 낮추는 능동형 차고 조절 기능도 들어갑니다.
전기차에서는 공기저항이 주행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런 공력 장치는 성능과 효율 양쪽에 모두 영향을 줍니다.
마무리
페라리 루체는 단순히 페라리의 첫 전기차라는 의미만 있는 모델은 아닙니다.
4도어 5인승 구성, 597L 트렁크, 122kWh 배터리, 1050마력 성능을 함께 담아 기존 페라리와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는 차입니다.
추천 대상은 페라리의 전동화 방향이 궁금한 분, 고성능 전기차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싶은 분, 스포츠카 성능과 넓은 공간을 함께 원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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